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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전쟁고아 들의 동유럽 이야기

김홍열 의 블로그 2021. 10. 2. 10:32

그동안 우리 주변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6.25전쟁 때 생겨난 북한의 전쟁고아 들에 관한 이야기 를 포스팅 해볼까 한다. 당시 소련 의 스탈린 은  북한의 6.25전쟁고아 들을 동유럽 루마니아,불가리아,헝가리,체코,폴란드 등 공산위성국가 로 위탁교육 을 보내기로 한다. 이유는 당시 공산,사회주의 국가들의 단결된 모습을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 에게 보여주기 위한 생색내기 프로젝트 였다.   이에 김일성은 이 아이들을 잘 교육시키면 북한의 필요한 인재 로 사용할수 있을거라 생각을 한다. 그러나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사리판단 할 나이가 되니 아이들이 북한체제에 실증을 느끼고, 또 현지에서 유학생등이 망명신청 을 하는등, 위기의식 을 느낀 김일성 은 돌연 모든 위탁교육 을 전면 중단 하고, 현지 유학생 까지 모두 강제귀국 시킨다. 일부는 당 고위 자녀들도 포함이 되어있었다고한다. 강제송환 된후 아이들은 뿔뿔이 흩어져서,  몇몇은 학교로 간 아이도 있었고,  대부분 탄광등 으로 가서 평생을 노동자로 살아야 했다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아래의 조정호 선생도 결국은 탄광으로 숙청 되었다.

딸 미란씨 는 현재 EU(유럽연합) 루마니아대표부 수석 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