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육군 은 싱가폴 을 침공 하면서...
침공60여일만에, 싱가폴을 지배하던 영국군 으로 부터 항복을 받아낸다.
당시 일본군 '야마시타중장' 과 영국군 '퍼시발중장' 사이에 있었던
항복회담 장면인데 오늘은 이를 포스팅 해볼까 한다.
야마시타중장 은 통역 에게 복잡하게 말하지말고, 간단하게 항복할건지,말건지 를
'예스까? 노까?' 라고만 물어보라고 하여
당시 매스컴 에 이말이 한동안 회자 되었다고한다.
원래는 육군 의 싱가폴 침공 과 해군의 진주만 기습 작전 이 동시에 전개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,
진주만 기습작전 시 항공모함 에 갑작스런 이상 이 발생하는 바람에
2시간 늦게 이륙하는걸로 현지 에서 갑자기 변경 되었고
이를 알지못한 싱가폴침공 은 약속대로 개시 하였다.
따라서,
시간적으로 엄밀히 따지자면
태평양전쟁 은 일본육군 에 의해서 처음 개전 하게 된 꼴이 되었다.
진주만 공격 을 계획한 '야마모토 이소로쿠' 는 전쟁말기 에 암호가 미군측에 해독되어,
야마모토 가 탄 비행기 를 미군이 격추시켜버렸고,
싱가폴 을 침공한 '야마시타' 는 종전후 군사재판을 받고 교수형 에 처해졌다.
<항복회담 장소는 '싱가폴 FORD자동차공장' 내 대 회의실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