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필자 가 고이 보관하고 있는......,
조상님 들의 손때가 묻어있는 물건 들을 포스팅 해 볼까 한다
하나 하나 살펴보면...
이젠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물건들이다.
저 바구니 는 대나무 로 만들어졌으며...
주로 옷가지 나 안방 살림살이 를 보관 할때 사용 하였다.
요건 일명 '풍구' 라고 해서...
장작불 붙힐때 바람 을 불어주던 도구 이다.
ㅎㅎㅎ 요건 다 아시다시피....
옜날 주로 밤에 잠잘때 사용하던
한국식 실내 화장실 '요강'....
'주판' 이라고 해서 전자계산기 가 나오기전에는
사무실 에 회계업무 보는사람들 은 저걸로 계산을 하였다.
중학교 주산시간 이 지겨웠던 기억이 난다.
중국식 주판 은 알숫자가 우리나라것 과 다르다.
옜날 이야기책...
사랑방에서 저녁에 사람들이 모이면
한사람이 저책 을 읽어주는데..
읽는방법이....그냥 국어책 일듯이 읽는게 아니라....
흥을 돋우며,장단을 맟추고,
실감나게 구구절절히 읽어야 제맛이 난다.
저 千字文 책 은 숙부님께서 소시적에
우리고향 서당 에서 배우시던 책이다.
안경집 반쪽 과 빨래다듬이 용 방망이
지금은 '대마초' 라고해서 일반적인 재배가 금지 되었지만...
옜날엔 '삼' 이라고 해서 시골엔 누구나 자유롭게 재배를 하였다.
이 삼 에서 껍질을 벘겨내어 베 를 짜서
여름이면 시원하게 삼베옷 을 해 입기도 하였다.
삼 껍질 이 하얗게 될때까지 불순물껍질 을
벗길때 사용하는 도구 이다.
추를 이용하여 무게 를 달았던 '저울'
숯불 다리미 와 인두
놋쇠 밥그릇과 숫가락.
3개의 하얀수저 는 6.25때 미군이 쓰던 숫가락이다.
삼베 옷 을 짤때 쓰는도구 의 일부
왼쪽은 도시락. 나머지 2개는 작은 '되'
L.P. 레코오드판.
학교 졸업후 처음 취업 한,
참치잡이 원양어선 '해창18호' 를 타고 부산출항 하기전날.
집에 사다 놓고간 14인치 흑백 텔레비젼.....
테레비 를 들고 집에들어가니
그렇게 좋아하시던 부모님들 의 모습이 생각난다.
왼쪽은것은, 이란-이라크 전쟁때. 거기 갔다와서 받은 전쟁수당 으로 산 카메라이고...
오른쪽것은, 루마니아 살때 벼룩시장 에서 구입한 카메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