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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에서 한국으로...

김홍열 의 블로그 2012. 8. 3. 14:29

 

첫째아들'강석'이는  러시아 VGK 국립 대학교 를 졸업하고, 

삼성전자 러시아법인 에 취직 이 되어 현재 모스크바 에서  생활하고있고,

둘째 '강민' 이는 독일에서 현대음악 을 전공 하고  베르린에서 체류하고있다.

두아들 모두 원하는 대학을 졸업 하였으니.....

이제  우리내외 로써는 소기 의 목적 은 어느정도 달성하였다고 보아지기에...

 더이상 나이가 들기전에  해외생활 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하였다.

 태국 에서의 GM THAILAND 자동차 공장의 프레스설치프로젝트 를 마지막으로....

 긴 해외생활을 청산하고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왔다.

한국에 오자마자  '모'조선소 '수압검사팀' 에서 일을 하면서 찍어놓은 사진이 몇장 있어서 올려 볼까한다

그래도 젊은시절에 10 여년 의 대형선박 의 승선경험 과

그후 10 여년 의 '선박검사원' 으로써의 경력이 쉽게 일자리 를 얻게 해주었다.

친정으로 돌아와 전공을 살려 일을하니 일하는 참재미 도 느낄수 있었다.

이제와 생각해보니 '좀더일찍 돌아올껄' 하는 생각도 든다.

 

막상 돌아와보니..........

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이나,도로사정 은 눈부시게 변한게 눈에 보이는데...

그러나 이쉬운건..

사람들이 교통질서 를 너무안지키는거 같고...

정치 또한 아직도 후진국정치 를 하고있는게 안타깝게 느겨진다.

 

경제수준 이 올라가면 사람들의 멘탈리티 도 함께 변해야 진정한 선진국 이 될텐데.....

그리고 무슨 보이스피싱 이니 하는,이상한  신종사기범 들이 극성을 부리는지.....

한국의 앞날이 걱정스럽다.

 

참고로, 배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이해 를 돕기 위해서 간단히설명을 할까한다.

설계를 마친 선박은 마킹,컷팅,가공, 조립, 선행도장,선행의장, 탑재,도장, 진수, 선내의장, 시운전... 등의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.

 

아래사진처럼,건물내 에서 철판조각을 붙혀  Block 을 만들고,

Block 2개 를 붙혀서  PE Block 을 만들고,

PE Block 을 붙혀서 Ring Block 을 만들고,

Ring Block 을 붙혀서 Mega Block 을 만들고...뭐 하여튼 이런순서 로 붙히다 보면 한척 의 거대한  배가 만들어 진다.

그리고 ,기관실 Main Engine 탑재 를 마치고 ,두 선체 를 모듈트레일러 로

Floating Dock 로 옮겨서 하나 의 선체 로  이어 붙힌다.

 

사진에 보듯이 배 밑에 들어가 있는  바퀴가 수십개 가 달린 저 '모듈트레일러'  의 1회 임대료 는 ' 1억원 '이란다...

그리고 이작업 은 바닷물이 만조가 되어야 옮기는작업 을 하게되는데, 밤이건 낮이건 그때그때 시간이 다 다르다.

이 Floating Dock 에서 House Block 도 붙이고,용접부위가 새는곳 은 없는지 검사도하고, 선급의 검사도 받고, 마지막으로  선체외판 에 마무리페인팅 이 끝나면 한척의 아름다운 배가 탄생하게되는것이고, 오대양육대주 를 누비게 되는것이다.